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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언론(yellow journalism)'의 유래와 옐로키드

IT문화원(2009.10.18) URL: http://ith.kr/blog/20091018_yellow_journalism.html


요즘 국내 언론을 황색언론이라고 말하는데, 황색언론(yellow journalism, 옐로 저널리즘)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자. 황색언론설명이란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과다하게 보도하는 언론을 말한다. 이 말은 '옐로우 키드(Yellow Kid)'라는 만화에서 유래한 말로, 뉴욕 프레스(Nyew York Press)의 언론인 어빈 워드먼(Ervin Wardman)이 붙여준 말이다.

뉴욕저널(New York Journal)의 사장 허스트는 자본을 바탕으로 뉴욕 신문 시장에 진출해 무자비한 만행을 저지른다. 독자를 늘리기 위해 신문가격을 1센트로 내린 것은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퓰리처가 운영하는 뉴욕월드의 인재들을 무차별 스카웃 한 것은 두 신문의 경쟁을 심화시킨 원인이 되었다.

허스트는 뉴욕월드의 모든 직원을 스카웃해 자신의 뉴욕저널 직원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일요신문의 아버지'라는 편집장 모릴 고다드(Morril Goddard)를 빼오자 퓰리처는 아서 브리스베인(Arthur Brisbane)를 편집장으로 기용해 위기를 탈출하는데, 허스트는 브리스베인마저 스카웃해버린다.

스카웃의 절정은 뉴욕 월드의 최고 인기만화가인 아웃코트(Richard F. Outcault)를 빼오면서 그의 만화 캐릭터인 '옐로우 키드(Yellow Kid)'까지 빼온 사건이다. 이로 인해 '옐로우 키드'는 뉴욕월드가 아닌 뉴욕저널의 일요증보판 신문인 아메리칸 유머리스트(The America Humorist)에서 연재된다. 그러자 퓰리처는 만화가 조지 럭스(George B. Luks)를 기용해 '옐로우 키드'를 계속 연재했다. 같은 만화가 두 명의 작가에 의해 두 개의 신문에서 동시에 연재되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그러자 무자비한 허스트는 조지 럭스마저 스카웃해버린다. 이런 무자비한 전략으로 허스트는 뉴욕 진출 2년이 되기 전에 퓰리처를 판매부수에서 앞서게 된다.


이 사건을 두고 뉴욕 프레스(Nyew York Press)의 언론인 어빈 워드먼(Ervin Wardman)은 황색언론(yellow journalism, 황색 저널리즘)이라는 말을 붙여주었다. 초기에는 선정성 경쟁보다는 신문판매를 위한 마구잡이 경쟁과 인기 영합 정책을 일삼는 언론사 행태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이후 옐로 프레스(yellow press) 또는 옐로 페이퍼(yellow paper)라는 용어로 사용되면서 노란색(Yellow)은 인기 영합적이거나 선정적인 신문을 가리키는 상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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